온누리종합병원, 찜질 한번으로 나을 허리가 아니다?

조영도 / / 기사승인 : 2013-08-26 08: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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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도 온누리종합병원 원장

▲ 조영도 원장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튼튼한 허리가 뒷받침 돼야 한다.


하지만 전 국민의 절반 정도는 적어도 일생에 한 번 허리 통증을 경험한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통증을 오래 방치했다가 못 견딜 정도가 돼서야 병원을 찾는다는 점이다.


이는 수술에 대한 부담 때문인데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각종 기기의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잘못된 자세로 인한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2~30대 젊은 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찜질 한 두 번으로 나을 통증이 아니라면 자가 치료에 의존해 방치하지 말고 간단히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부터 주목해 보자.


▲디스크 주사치료 ‘신경성형술’


최근 들어 디스크를 주사로 치료한다는 말을 각종 미디어, 광고를 통해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신경성형술’이라 불리는 이 주사치료법은 초기 디스크 환자를 비롯해 퇴행성 디스크 환자, 만성요통 환자, 학업이나 업무로 인해 장기간 입원이 어려운 학생이나 군인, 직장인들에게 적용 가능한 비교적 간단한 허리치료법이다.


뼈와 뼈 사이 젤리 형태의 디스크는 충격을 흡수하고 몸을 유연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잘못된 자세와 외부의 충격으로 디스크가 섬유를 뚫고 벗어날 경우 척추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고 디스크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 같은 디스크 질환을 신개념 시술법인 신경성형술을 통해 문제가 생긴 부위에 가는 주사바늘을 넣어 염증과 부기 등을 제거, 통증을 없앤다.


기존 허리디스크 수술법은 전신마취 하에 이뤄져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고령 환자들은 마취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신경성형술은 국소마취 하에 의사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며 시술 가능해 많은 환자들이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으며 특히 노년층들의 디스크 치료에 탁월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능형 로봇’으로 잡는 허리통증


이제 로봇으로 척추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수술 이후 척추 근력이 약화돼 잔여 통증을 느끼는 환자나 수술을 요할 정도는 아니지만 만성 재발성 요통이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척추교정 장치를 이용한 재활치료로도 충분히 통증을 잡을 수 있다.


특히 치료를 받으면 괜찮고 시간이 지나면 허리가 다시 아픈 만성 요통 환자들은 반복적인 요통으로 시간이 갈수록 허리질환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높다. 이런 환자들은 반드시 허리주변의 심부 근육을 강화시켜야 한다.


지능형 로봇 척추치료기(IRST)는 척추부위의 다양한 각도에 따른 3차원 입체 감압 및 척추주위 심부근육 강화운동과 경부 및 흉, 요추부의 교정과 치료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른바 척추교정술을 사람이 아닌 기계가 해내는 ‘지능형 로봇 척추교정 장치’인 셈이다.


온누리종합병원 조영도 병원장은 “목, 허리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중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 환자의 약 3% 정도로 약물, 재활 및 운동, 물리치료, 시술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도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며 “온누리종합병원은 수술보다는 비수술적 치료를 선호하는 요즘 추세와 함께 최신 치료,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비수술적 치료의 가장 완벽한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멀쩡한 허리가 갑자기 아프지는 않는다. 통증의 시작은 일상생활 중 나타나는 습관이나 자세로 인한 경우가 많다. 이 말인 즉 생활습관만 바르게 해도 충분히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생활습관을 바르게 하는 것이 곧 치료의 첫걸음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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