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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종합병원 직원, 강풍을 동반한 장대비와 사투

  • 입력 2018.05.17 16:15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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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기자 /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인천 서구 온누리병원 앞 사거리 도로가 침수되자 병원 직원들이 인근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직접 배수관 정비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온누리병원 직원들은 지난 16일 오후 12시 내린 폭우로 병원 앞 도로가 물바다로 변해 인근 상점이 침수 될 위기에 처하자 업무복을 입은 채 그대로 장대비 속으로 뛰어들어 배수로 정비에 나서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온누리 병원 직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주민들과 차량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주변 상가 등이 자칫 침수 될 뻔한 상황을 모면했다.
온누리병원은 17일 1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병원 인근 수도관 및 배수관을 점검하면서 도로 위 빗물과 오물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계속해 나갔다.
온누리병원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병원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상점들이 침수되기 직전까지 가는 아찔한 상황을 예상하고 직원들이 직접 침수 현장을 찾아 배수로 정비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도 많은 비가 예상돼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해서 인근 주변 배수로 정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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