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내과 김형수 과장님~ 깊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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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09년 교통사고시 뇌하수체 일부에 손상을 입어, 혈액내에 Na부족으로 그간 매일
이뇨제 복용이나 소금 섭취 등 일상 생활속에서 고통 받던 중, 올해 2013년 2월 부터
신장내과, 내분비과 김형수 과장님의 정기 검진과 관리를 받기 시작한 박혜숙이란 외래환자입니다.
저는 작년 2013년 10월, 급작스런 혼수와 사지무력, 두통 등의전형적인 저나트륨증 증상으로
온누리에 입원하여 위내시경, X선, MRA 영상촬영 등과 각종 검사와 1일 수회 채혈, 24시간 내내
전해질 수액을 맞아야 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늘 먹는 것과 소변배출에 신경을 써야만 하는 이 괴로움은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가 없을 겁니다.
더구나 퇴원시 처방인 1일 생수 500CC/Na 4g 섭취한 2개월 후 급작스럽고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흉통과 두통에 시달리다가 금년 1월 신장내과를 외래로 내원, 새로 오신 김형수 선생님께
진료를 시작, 1주일~1개월 단위로 등 점진적인 처방과 꼼꼼한 검사등 조심스러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지난 4월 부터는 2월부터의 진료 결과들이 나쁘지 않으니 진료의 최종 목표를 이뇨제나
소금 섭취없이, 그러나 정상적인 혈액내 Na수치 조절을 위해 체내 필요한 수분섭취 조절로 잘 해봅시다
하시는데 속으로 겁이 좀 났더랬습니다.
하지만 그간 워낙 면밀하신 선생님의 신중하시고 점진적인 처방과 진료에 큰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처방대로 따랐고 드디어 5월 29일 오늘 현재!!
제가 드디어 매일 소금을 먹거나 이뇨제를 먹어야만 했던 고통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뇨제나 소금을 안먹고 1개월 째인 오늘, 몇가지 검사 결과에서 Na수치 및 중요항목 수치들,
소변기능이 정상범위에 있음을 말씀해 주시며, 앞으로 유의해 준수해야 하는 내용을 일러주셨어요.
2010년 부터 2013년 9월까지.
4년째 1일 라식스 이뇨제 8mg에서 최종 4mg으로 4년째 처방, 복용중 이었는데
복용후 2시간내 소변 5~6회 배출, 버스도 못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았어요..
그나마도 그새 이뇨제 약물에 신장이 길이 들었는가 이뇨제 복용 없이는 그날 소변 배출도
잘 안되는 등 괴로움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내분비과(수분700cc제한, 이뇨제도 하루에 4mg먹어라)와 신장내과(콩팥 건강위해1일 물 1500cc
먹어라) 각각 상이한 처방을 내리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제게 각과의 소견입장이라는 얘기만 할 뿐..
어째야하는지 판단은 순전히 환자인 제 몫이었어요.
하여간 세브란스에서 조차 못잡은 수치를..ㅜㅜ
혹여 조금이라도 이상한 증상이 생길 때 지체 없이 와야한다는 과장님의 이르심과
11월 예약하고 나오는데 너무 기뻐서 소리 지를뻔 했습니다.
아아.. 너무 너무 좋습니다. ^^
알려주신 사항대로 잘 관리하며 유의해서 생활 할 것이구요, 정기검진도 잘 받을 께요.
늘 뵐 때마다 신중, 꼼꼼, 시크하신 김형수 과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ㅇ^
(*사실 작년에 입원하면서 간호진들에게 불쾌감과 섭섭함이 마음속에 있었는데 눈녹듯 싹 없어졌고
이제부턴 온누리병원을 완전 신뢰함은 물론, 울 아파트 아줌마들에게두 오늘 막 자랑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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