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센터
정형외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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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7, 8월에 전달재 선생님께 양쪽 발 수술을 받은 환자입니다.
수술대에 올라가는 것이 처음이어서 불안한 마음에 블로그를 통해 수술 후기들을 여럿 찾아 봤었어요. 해적마냥 수술 상처가 크고 심하고들 하여 할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상담 때 선생님께서 여자 발이라고 예쁘게 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작고 예쁘게(?) 해 주셨어요. 물론 경과 또한 수술하기 백 번 잘했다 싶을 정도로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아팠던 기억조차 잘 나지 않아요.
그리고 보통 의사분들 별로 안 친절한 경우가 많은데요. 상담도 처방도 마치 기계처럼 하고.. 그에 반해 진달래 선생님은 말도 엄청 잘 들어주시고, 걱정도 진심으로 해 주시고, 거기에 재밌고 웃기시기까지... 성형외과도 아닌 정형외과에서 수술 후에 어디 더 할 곳 없나 찾아보게 만드는 곳이 과연 여기 말고 어디 또 있을까 싶네요.ㅎㅎ 마법手, 인생 정형외과 선생님 고맙습니다. ;) 덧붙여 담당 간호사 선생님도 매번 갈 때마다 반겨주시고, 제가 아주 살~짝 겁이 좀 있는데 손도 꼭 잡아 주시고요. 아주 친절하세요. 맘에 드는 정형외과 3 입니다.
5층 간호사 선생님들도 정말 친절하고 좋으셨어요.다른 층에서 있다가 5층으로 오신 환자 분이 옆에 계셨는데, 그 분께서도 5층 간호사 선생님들이 젤 친절하고 좋다면서 입이 마르게 칭찬을 하셨어요.
예전에 온누리 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었고, 건강검진 받으러 두어 차례 방문한 적도 있었지만 딱히 기억에 남는 것이 없었는데요. 이제는 온누리 병원이 참 좋아졌어요. 이렇게 좋은 기억 주시고, 건강한 발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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