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센터
대장항문센터
대장항문질환에는 치질, 항문농양 및 치루, 치열이 있습니다.
치질
항문 및 직장 하부에 그물처럼 모여 있는 정맥들이 여러 원인에 의해 확장되면 주변 점막 조직까지 늘어나 덩어리를 형성하여 바깥으로 빠지거나 출혈 또는 배변 후 시원하지 않은 후중감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온누리병원에서는 치질 수술 시 재발 방지를 위해, 치액에 혈액을 공급하는 치핵 혈관을 찾아 묶어서 수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점막하절제를 통해 괄약근과 내점막을 보존함으로써 과도한 절제나 흉터로 인한 항문협착 및 변실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항문농양과 치루
항문에 있는 항문샘은 배변 시 점막이 다치지 않고 부드럽게 볼 수 있도록 점액이 나오는 기능을 합니다. 변으로 인해 항문샘이 감염되고 염증이 생겨 항문 옆으로 고름집이 올라오는 것을 ‘항문(직장)주위 농양’이라고 하며 이 농양은 심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자연적으로 터지거나 수술적 절개로 인해 고름이 배출된 후 염증이 올라온 길이 막히지 않고 직장으로의 샛길이 생기는 것을 ‘치루’라고 합니다.
1. 항문농양과 치루의 과정
항문샘에 염증이 생깁니다.
항문주위 농양이 됩니다.
만성화되어 치루가 됩니다.
2. 항문농양 과 치루 치료방법
치루 발생 시 처음 농양보다는 통증이 심하지 않고 또 아프지 않은 호전기가 반복되기 때문에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흔한데, 치루는 초기에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복잡 치루로 발전되기 쉽습니다. 드물게 치루 통로에 암이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기 때문에 항문 불편감이 있으면 전문의와 상담하시어 수술로 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열
배변 시 딱딱한 변으로 인해 항문 점막이 찢어져 통증 및 출혈을 일으키는 것을 치열이라고 합니다. 개인별로 항문조임근의 탄탄한 정도에 차이가 있는데, 비교적 더 탄탄하신 분들이 딱딱한 변으로 인해 찢어지고 낫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또한 항문 점막 밑에 있는 내 괄약근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괄약근이 섬유화되며 점점 탄력을 잃어 항문이 잘 늘어나지 않아 변을 보기가 힘들고 출혈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을 만성 치열이라고 합니다. 치열은 항문기능이 저하되거나, 잦은 음주, 굶는 다이어트,, 체질에 맞지 않는 식습관, 생활습관으로 발생합니다.
1. 치열 치료방법
초기(급성) 치열에는 좌욕 등 보존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만성치열은 내괄약근을 일부 절단함으로써 배변 시 통증이 없을 정도로 항문 상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2. 일상생활에서 항문질환 예방법
- 배변 시간은 10분이내로 합니다. 좌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 주위의 혈관이 늘어나 치질이 생기기 쉽습니다.
만약, 화장실에서 신문이나 책을 읽는 습관이 있다면 당장 배변 습관을 고칠 필요가 있습니다. 또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자제합니다. 술을 많이 먹는 사람이 치질에 걸릴 확률도 높습니다. - 술을 마시면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혈류양이 증가하여 치질이 생기거나 치질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합니다.
- 무리한 다이어트는 자제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변비를 부릅니다. 변을 딱딱하게 해서 항문에 상처를 주고 혈액순환을 악화시켜 치질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치질의 종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