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소리

병동 간호사 감염 관리 관련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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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O자
댓글 0건 조회 139회 작성일 25-03-2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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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환자의 보호자이자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환자의 보호자로 병원에 자주 방문하다 보니, 몇 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반복적으로 보여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온누리병원은 규모도 크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해왔기에, 기본적인 감염관리 수칙이 철저히 지켜지고 있으리라 믿었으나, 실제 현장에서 목격한 일부 간호사분들의 행태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예를 들어, 간호조무사분들께서는 바이탈 사인을 측정하실 때마다 손 소독을 철저히 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지만, 정작 간호사분들께서는 트레이도 없이 주사기만 들고 다니시며 환자 처치 전후에 손 소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알코올 솜으로 환자 피부를 소독하지 않거나, 사용한 수액세트에 피가 묻어 있는 채로 이 병실 저 병실을 오가는 모습도 자주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점은 이러한 행동이 특정 간호사 몇 분의 문제가 아니라, 병동 전반의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보호자로서 괜히 예민한 것일까 생각도 했고, 가족에게 불이익이 갈까 우려되어 말을 아꼈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상황을 보며, 더 많은 환자분들의 안전을 위해 고객의 소리에 적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간호부장님께서 이 내용을 참고하시어 병동 간호사분들께 기본적인 감염관리 및 처치 시 위생 수칙에 대해 다시 한 번 교육을 실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든 환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퇴원하실 수 있도록, 늘 노력해주시는 의료진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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